내신 국어 4등급 -> 1등급까지 올린 국어 공부법 (+ 예비 고3에게 추천하는 문제집들)

이건 제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1학년 때 공부하고 5등급에서 올린 등급입니다 ㅋㅋㅋ 처참하죠... 이때 한국사에 빠져서 한국사는 잘했는데 나머지 점수와 국어 등급이 망했죠 ㅎㅎ.. 공부했는데도 공부 방법이 잘못돼서 성적이 더 안 나왔던 거 같아요

하지만 3학년 때 이렇게 1등급을 ㅎㅎ!! 맞게 되었습니다. 우선 성적으로 이렇게 입증하였으니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문학

제가 가장 애먹었고 이제는 통달했다고 자부하는 부분이 문학입니다 정말 제가 공부한대로 하면 성적 바로 올리실 수 있으세요. 1,2학년 때는 선생님 필기 + 시적 화자의 마음을 선생님 입장에서 이해하기가 가장 중요하지만 3학년 때는 다릅니다. 수능과 가장 비슷하게 내시기 때문에 평가원 문제 위주로 봐주시는 게 좋아요. 3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시작해서 수능 문학도 다 맞았습니다 ㅎㅎ

 

(시간 남았을 때 공부하면 좋은 책들, 저는 내신 기간에는 개념을 훝어보는 정도만 했어요, 시험이 한 달 전이다 하면 절대로 이거에 집중하지 마세요)

문학 개념어와 논리적 해석

정말정말정말 강추드립니다 제가 이거 보고 평가원 문학의 본질을 깨닫게 되었어요

문학을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문제는 한 두번 풀어보는 걸 추천하고 이 안에 있는 개념을 꾸준히 읽으세요 대신 내신 기간 한달 전에만 하고 후에는 시간 남을 때만 읽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마더텅 문학!! + 오답

평가원은 오답을 그럴싸하게 냅니다. 그래서 뭐가 틀린지를 정확히 알아야 하며 내가 뭐에서 실수했는지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겨울방학에 꼭 마더텅 문학 풀고 오답 하시고 저 위의 개념어 책 정독하세요 진짜 한 번만 믿어보시면 달라진 문학 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제 내신 기간에 하면 좋을 문학 공부!

- 선생님 필기는 빼먹지 않고 하기 + 담당 국어쌤 외에 다른 반 국어쌤 필기도 써놓고 계속 반복해서 보기

문학 필기를 볼 때 맹목적 암기가 아니라 저는 화자의 공감하려고 했어요. 제가 어디까지 해봤냐면 이형기 시인의 폭포라는 시가 너무 와닿지 않아서 폭포를 영상으로 틀어놓고 시를 읊어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근데 이렇게 공감하려고 노력하고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시적 화자를 이해하려 하면 그 순간 시가 이해되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꼭 선생님께 확인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면 ~~부분에서 시적 화자가 애처롭고 약간 슬픈 느낌인 거 같은데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이런 식으로 물어보다 보면 시가 가는 방향을 알 수 있게됩니다

 

여기에 저는 수특 문학 사용설명서까지 봤어요! 이건 학교마다 다른데 제가 다닌 학교는 사용설명서에서도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참고한 것입니다! (이건 선택 사항)

 

- 그리고 수특 문학 문제집 추천 = EBS 수능특강 평가문제집 상상내공 (정말 강추, 족보닷컴 이런데서 사지 마세요)

절대 나무닷컴 뭐 족보닷컴 이런 카페 문제 제발 사지 마세요 저도 사서 해봤는데 질이 너무 떨어지고 진짜 안 좋습니다 대신 이 상상내공 정말 추천드려요!!! 이건 앞에 시같은 것도 설명이 있는데 그건 선생님 필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한 번 정도 보고 넘기시면 되고 문제를 풀고 오답하시면 됩니다

정말 짧은 시에도 문제가 많아서 좋아요

오답 5선지 다 하시고 정말 이상한 문제들이 가끔 있을 수 있는데 선생님한테 질문하고 거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문법

- 이투스에 권규호 T의 문법 강의 정말 추천드립니다

김민정쌤도 들어보고 다 들어봤지만 제일 도움됐던 건 권규호쌤이었어요. 저는 약간 이과적 성향이 강한데 문법은 딱딱딱이 있고 특히 권규호쌤은 팁같은 것도 많이 주셔서 도움이 됐어요

- 문법 노트 꼭 만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수능을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게 되면 공부해야 하는데 다시 공부할 시간이 없어요 그래서 문법은 노트 미리 겨울방학 때 만들어서 공부한 다음에 하루에 5분 정도 투자해서 반복적으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문법 문제는 시중에 보면 마더텅 국어 문법 있는데 이거 풀었고 오답은 한 3번 정도 돌렸어요

 

 

 

화작

-화작은 제 분야가 아니라 뭐라 설명을 못 드리겠네요 ㅋㅋ ㅠㅠㅠ 

 

 

 

비문학

- 비문학은 선생님 필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문제지는 1,2학년은 서점에 파는 본인 교과서의 문제집을 보시면 되고 3학년은 능률 EBS 수능특강 추천드려요

그리고 선생님 필기 절대 놓치지 말고 각 담당 선생님들마다 필기가 다른데 저는 그걸 친구들한테 물어서 다 쓴 다음에 계속 반복적으로 봤어요

문제풀이에 집착하는 것보다 본질을 파악하는 게 내신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매년 수특 나오고 몇 주 뒤에 나오니까 그때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매년 수특 내용이 달라져서요

- 오답은 틀린 것만 하는 게 아니라 5선지 다 하기

꼭꼭꼭 해주세요 오답 그래야 이건 뭐 때문에 틀렸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중요해요 오답

 

- 모르는 게 있으면 꼭 국어 선생님께 질문하기

모르는 문제나 왜 이건 답이 틀렸는지는 꼭 본인보다 선생님께 의지하세요 그래야 선생님의 입장을 알 수 있고 결국 문제 내시는 건 선생님이기 때문에 질문에 대한 해답은 선생님한테 찾으세요

그리고 이렇게 질문을 많이 하다보면 세특에 결국 좋게 적어주시더라구요 ㅎㅎ

 

- 비문학 강의 보는 거 비추드려요

전 정말 도움 1도 안 됐고 그냥 저 스스로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됐어요 오히려 ㄱㄷㅇ선생님이나 ㄱㅁㅈ선생님 비문학 보고 풀려니까 답이 없더라고요 ㅋㅋ... 그냥 시간 때우는 강의만 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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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는 영어 1등급으로 올리게 된 방법으로 돌아오겠습니당